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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꿀팁] 우간다 캄팔라 시내 대중교통 "Safe Boda"

Nani couple 2020. 3. 29. 17:24

안녕하세요 JOLO Jay입니다.


오늘은 우간다 배낭 여행을 하시게 된다면 꼭 필요한 App인 "safe boda"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boda(보다)는 오토바이로~ 우간다 주 교통 수단인 오토바이 택시를 이르는 말인데요.


우간다에도 Uber같은 교통수단 어플이 존재하지만 Safe Boda가 상권을 잡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이프보다는 드라이버가 밝은 오랜지 색의 유니폼을 입고 이름과 개인 번호를 달고 다녀요


세이프 보다를 이용해야하는 이유!


1)세이프 보다는 안전하다.

2013년 Safe boda가 시작하기 전, 교통사고 중의 75%이상을 차지하던 오토바이사고...

Safe boda는 안전성을 강조하며 본 사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데요.

a. 운전자와 승객은 헬멧을 꼭 착용한다. (초창기에는 드라이버가 꼭 쓰게 했는데.. 요즘엔 승객이 원하지 않는 이상은 쓰진 않는 듯 해요. 여러분들은 안전을 위해 꼭 착용하세요)

b. 면허가 확인된 운전자만 고용한다. (우간다는 면허 없이 운전하는 드라이버가 많음..)

c. 이동 시, 승객은 한 사람만 태울 수 있다. (실제로 3-4명이 타고 다니는 경우도 많음..) 


2)세이프 보다는 싸다.

현지에서는 외국인을 "무중구(하얀색_밝은 피부를 뜻하는 말)"로 부르는데요. 

물론 우리를 "차이니스"라고 부르기도 해요.

어쨋든 우리를 보는 순간 거의 대부분의 현지인 드라이버는 무중구 가격를 제시합니다.

이 부분은 세이프 보다에서 목적지까지 가격을 확인하고 일반 오토바이 드라이버에게 같은 목적지에 가격을 물어보면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우리 외국인들에겐 합리적인 가격으로 움직일 수 있는 좋은 엡입니다.


3)세이프 보다가 가는 길을 엡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우리 나라 택시 기사들은 가끔 "외국인을 대상으로 혹은 지방 사람들을 대상으로 길을 돌아간다."는 뉴스들을 접할 수 있으나 우간다는 일부러 그러는 경우는 없는 것 같아요. 

그러나 자신이 잘 모르는 길도 알았다고 출발하다가 어디로 가냐고 묻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드라이버와 승객 모두 엡을 통해 우리가 가고자 하는 볼 수 있어 그런 일을 방지 할 수 있죠~


세이프 보다는 우간다에서 시작해 케냐, 르완다, 콩고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어요.

혹시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안전한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