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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레이트 여행] 나 홀로 두바이 경유 여행^^

Nani couple 2019. 12. 5. 07:04

​<나 홀로 두바이 여행, 일정>

​​​​​​두바이 도착 -> 사막 투어 -> 두바이 몰(부르즈 할리파) -> 팜 아일랜드 -> 루브르 아부다비 ->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 버즈 알 아랍 쥬메이라 -> 두바이 몰 (분수쇼)




두바이 23시간 45분 경유!

경유를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 열심히 일정을 준비하고

두바이 뿐 아니라 수도인 아부다비도 가보고 싶어 렌터카 예약도 완료.



이민국에 도착하여 입국 수속을 하는데 처음 왔다고 하니까 심 카드를 준다.

참 좋은 나라다^^



심 카드 충전 후 예약한 렌터카 받아 출발~



오전엔 “get your guide”에서 예약한 사막 투어!

생전 처음 와보는 사막에서 다양한 엑티비티!!

낙타 타기, 듄베이싱, 샌드보딩, ATV까지 즐거운 시간!



가격은 37유로(한화: 약 49,000원)

여기서 ATV는 추가비용……



사막 투어를 마치고 부르즈 할리파를 보기 위해 두바이 몰로 이동

세계 제일 높은 빌딩 828m, 롯데 타워가 555m니까 엄청난 차이다!!



점심은 간단하게 두바이 분수대 앞 “five guys”

미국 버거 집이 두바이에~ 역시 five guys는 맛있다^^



식사 후, 두바이의 자랑인 인공 섬 팜 아일랜드로 이동^^

인터넷에서 위성 사진을 보며 “와~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가서 보니 인공 섬인지 그냥 땅인지 구별이 안된다.

국토의 97%가 사막인 두바이를 일궈낸 것도 신기하지만 바다를 섬으로 만든 건 더더욱 신기한 일!

차로 한참 달려도 드넓은 섬이었다.



팜 아일랜드를 뒤로 하고 아부다비로 이동~

루브르 박물관이 아부다비에도 있다는 사실에 사실 놀랐다!


유명한 건축가 “장 누벨”이 지었다는 그 유명한 건물.

정말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바닷가 앞에 멋진 루브르 박물관의 모습에 반해 버렸다.

박물관 안을 볼 시간은 없었고 건축물이 멋있다 해서 보기 위해 갔는데

감동하며 한참을 보고 앉아있었다.







이제 진짜 내가 제일 가보고 싶었던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로 이동.

사실 이것 땜에 차도 렌트라도 아부다비까지 오게 되었다.



도시, 높은 건물, 쇼핑몰은 한국에도 다 있는 것이지만

이런 규모의 모스크는 어디 가서도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입구 입장부터 입이 딱 벌어지게 넓은 주차장!

주차 후, 모스크까지 지하도로 이동하는 동선도 길어 단체 운송 카트가 다니기까지 했다.


정보를 입력하고 QR 코드 입장권을 받아야 입장 가능.

모스크는 다양한 규제와 통제하에 운영된다.

먼저 복장 규제가 있다.

민소매, 반바지 착용 불가!

여성에 경우 머리를 가려야 함!

사진을 찍을 때 경건하게(?) 사진을 찍어야 함!

(V를 한다거나 이상한 포즈를 취하는 경우 내부 경비에 의해 제제를 당함)



아무튼 모스크는 시간 때 별로 분위기가 다르다고 한다.

해의 방향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준다.

나는 거의 해가 질 무렵 가서 해지고 조명이 켜질 때까지 모스크를 지켜보다 왔다.

사실 더 보고 싶었지만 두바이로 이동해 두바이 몰 분수 쇼를 보고 출국을 해야 했기에

최대한 해가 진 모스크를 보고 이동하였다.







빠듯한 시간이지만 열심히 이동하여 돈이 좀 들더라도

7성 호텔인 ‘버즈 알 아랍 쥬메이라’에서 먹기 위해 130km/h을 밟고 달렸다.(두바이는 140km/h이 규정 속도임).



앞에 차는 잘 들어가는데…… 난 입구 컷트!!

경비: 어디 오셨어요?

나: 어디를 온건 아니고 그냥 호텔 출입해서 구경하려고 하는데요.

경비: 저희는 예약이 되지 않은 손님은 입장이 불가합니다.

나: 에?!? 진짜요?

경비: 여기 옆에 잠깐 차 세우시고 사진이나 찍고 가세요!

나 같이 이렇게 예약 없이 온 손님들이 많은가 보다.


경비실 옆에 잠깐 차만 세우고 버즈 알 아랍 쥬메이라 호텔 사진만 찍고

두바이 몰 분수 쇼를 보기 위해 이동했다.



역시 두바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분수 쇼!!

감상평을 쓰자면...

그냥 보고있으면 마음이 뻥 뚫리고
기분이 좋아지는 분수라고나 할까!?

이렇게 분수 쇼를 보며 하루의 바쁜 일정을 마무리하고 공항으로 이동!

조금 더 여유롭게 와서 두바이를 봐도 좋겠다는 아쉬움과 함께 다음을 기약하며~

바이바이 두바이^^